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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가 23일(현지시간) 샤를드골호의 지중해 배치를 완료해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 격퇴에 적극 나선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유럽 최대의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드골호가 23일(현지시간) 지중해 동부 시리아 인근에 도착한다. 프랑스의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프랑스가 샤를드골호의 지중해 배치를 완료해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 격퇴에 적극 나선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내 IS에 맞서기 위해 항공모함 샤를드골호를 지중해에 보낸 것"이라며 "샤를드골호가 23일 '행동할 준비'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IS는 반드시 파괴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전 세계에 퍼져있는 IS를 전멸시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유일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드리앙 국방장관은 "군사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나라는 언제나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샤를 드골호는 지난 18일 모항인 프랑스 툴롱항에서 지중해 동부 시리아 인근으로 출발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만난 후 워싱턴과 모스크바로 이동해 IS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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