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일, 위안부문제 조기타결 협의 가속화 환영"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1-03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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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국 국무부 공보국장이 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위안부 문제 조기타결 협의 가속화 합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쳐>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기 타결하기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는 데 합의한 사실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 국무부 공보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뤼도 공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동의한 데에 환영의 뜻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 1일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 관한 미국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우리는 3국이 관계 개선에 보내는 노력에 지지를 더한다"며 "세 국가간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가 국부적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리라고 믿는다"고 답변했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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