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7.69포인트(0.27%) 상승한 17,904.4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41포인트(0.16%) 오른 2,074.6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73포인트(0.06%) 오른 4,930.1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의 순항을 나타낸 지난주 고용지표가 여전히 시장에 위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5%로,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29만5천 개 늘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 날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다만, 애플이 오전 10시(한국시각 10일 오전 2시) '애플워치'를 공개한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의 기능과 가격 등으을 설명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이목이 쏠려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센트(0.06%) 오른 배럴당 49.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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