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투자증권 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1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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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H투자증권 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이 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 떨어진 1만1천650원에 거래됐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219억원으로 교보증권의 추정치(453억원)를 52%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보다 55.7% 늘었지만, 상품운용손실이 발생했고, 작년 2분기에 진행한 구조조정에도 4분기 판매관리비가 전분기보다 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른 대형 증권사와 비교해 트레이딩 부문 연간실적이 부진했고, NH금융지주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도 시간이 예상보다 더 필요할 것 같다"며 목표주가를 1만3천원으로 기존보다 18.8%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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