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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토목학회(ASCE)가 선정하는 '어니스트 E. 하워드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삼성물산 부사장(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 |
삼성물산 부사장, 미국토목학회 기술발전상 수상자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삼성물산[000830] 부사장(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이 '2015년 어니스트 E. 하워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삼성물산이 1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토목학회(ASCE)가 매년 구조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이다.
아브델라자크 부사장은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의 '움직임 유효 검증'을 수행하는 등 초고층 건축물 실무를 바탕으로 학술활동을 벌여온 공로로 상을 타게 됐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아브델라자크 부사장은 미국토목학회에서 초고층기술위원장으로 6년간 재직했고 삼성물산에서 초고층복합건물 부문을 이끌며 부르즈 칼리파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해왔다.
지금도 싱가포르의 최고층 건물인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주거시설인 스타레지던스 빌딩의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층 건물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가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초고층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토목학회 연례회의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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