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 부진에 급락…독일 3.21%↓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부진하다는 실망감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3.21% 내린 11,432.7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2.59% 떨어진 5,039.3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1.20% 하락한 6,946.2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50% 내린 3,622.66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 성장률이 0.2%라고 이날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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