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 1분기 순익 대폭 증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6 1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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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 1분기 순익 대폭 증가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올해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한 2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에 매출도 6.2% 증가한 106억 달러에 달했다.

AB인베브는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매출 증가가 미국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고 남았다고 밝혔다.

AB인베브의 실적 호조가 전해진 이날 브뤼셀 증시에서 AB인베브 주가는 한때 3.2%나 급등했다. AB인베브 주가는 연초 대비 15% 상승했다.

AB인베브는 지난 2008년 벨기에-브라질의 인베브 그룹과 미국의 안호이저-부시가 합병한 회사로 버드와이저, 스텔라 등 유명 맥주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AB인베브는 지난해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순익은 전년에 비해 11.7% 증가한 8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매출은 5.9% 증가한 471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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