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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캠퍼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대, 국제논문 평가 '라이덴 랭킹' 국내 종합대 1위
3년 연속 1위에 올라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화여대는 세계 7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국제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올해 국내 종합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평가지표다. 세계 대학이 내놓은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 논문 비율을 집계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2010∼2013년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했으며 상위 1%와 50% 부문이 함께 발표됐다.
이대는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 비율이 8.6%를 기록했다. 이는 평가 대상에 포함된 국내 30개 대학 중 특수목적대학인 포스텍(11.2%)과 카이스트(10.4%)에 이어 3위다. 종합대학 중에서는 1위다.
이대는 상위 10% 부문만 발표된 2013년과 2014년에도 국내 종합대학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발표된 상위 1% 논문 비율에서는 1.3%를 기록, 카이스트(1.0%), 포스텍(0.9%), 광주과학기술원(0.8%) 등을 제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
전체 750개 대학 가운데 인용빈도 상위 10% 기준으로 1위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24.8%)가 차지했다. 2위는 하버드대(22.1%), 3위는 스탠퍼드대(21.9%), 4위는 UC버클리대(21.8%)였다.
국내 대학은 포스텍 219위, 카이스트 285위, 이대 446위, 광주과기원 449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554위, 성균관대 562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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