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생태놀이터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9일 우면동 71번지 우면산 자락에 방치된 옛 놀이터를 생태놀이터로 새로 단장해 준공식을 연다.
구는 '아이뜨락'으로 이름붙인 생태놀이터에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움막과 그늘터널 등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통나무 놀이터, 소꿉 모래 놀이터, 움집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게 했으며, 나무 등 자연재료와 자연지형물을 활용해 모험놀이터도 조성했다. 돌무더기 탑과 자연학습장, 원두막 쉼터, 소규모 운동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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