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증권 지분 전량 처분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현대상선[011200]은 보유 중이던 현대증권 주식 5천307만736주를 6천474억여원에 모두 처분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9.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대상선은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거래종결 후 3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콜옵션 행사 가능 시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 매수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고 계약 내용을 밝혔다.
또 "거래종결 후 4년 경과 이후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콜옵션을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