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 시즌제 드라마 기획안 공모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겨울연가'와 '해를 품은 달', '백년의 유산', '마마' 등 인기 드라마들을 제작해온 팬엔터테인먼트가 시즌제 드라마 기획안을 공모한다.
팬엔터는 시즌제 장편 드라마화를 지원하는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팬엔터는 드라마 연속극을 집필·연출하지 않은 작가와 PD 등의 지원을 받아 10명(팀)을 선정, 각 500만 원의 기획안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중 선발된 3명(팀)에게는 대본 개발 지원금으로 400만원씩 지급하고, 3차 단계에서 선정된 1명(팀)에 한해서는 프로그램 시범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팬엔터는 "대다수 PD와 작가, 방송사들이 간절하게 소망하는 것 중 하나가 시즌제 드라마 활성화"라면서 "흥행한 드라마가 더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은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지원자는 15일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scenario@thepan.co.kr)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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