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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시설물 점검 |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올해 장병 복지·복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병사 봉급을 인상하고 급식비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를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 추진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해로 정하고 방위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방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분야 부처의 합동보고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한반도 평화의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을 감안해 외교안보 부처가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들을 담았다.
업무보고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15년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남북관계의 주도권 확보 및 최상의 한미동맹 유지, 연합방위 능력 강화 등 정예화된 선진강군으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해였다”면서 “2016년은 북한의 추가 핵도발과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과 잠재적 요인을 극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전방위 국방태세 확립’을 위해 △북한의 도발 및 테러 대비태세 확립 △북한의 비대칭 위협 대비태세 향상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 장병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국방 △전력 증강 및 방산수출 활성화 △방위사업 혁신을 추진한다.
‘선진 국방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병영문화 정착 △사병 봉급 인상 등 장병 복지·복무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예로운 보훈’을 위한 과제로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 뒷받침 △나라사랑 교육으로 국가운영 뒷받침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2016년 우리 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군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외교안보 부처는 올해 북한 도발 위협에 총력 대응하고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전략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연천=포커스뉴스) 지난달 22일 경기 연천 서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근무 중인 육군 25사단 장병들이 야간 경계작전에 투입돼 소초로 이동하면서 경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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