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규 분양 이어진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2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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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는 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땅값은 2.4% 올랐다.

또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3178가구로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8374가구로 가장 많았고, 춘천 6997가구, 강릉 3849가구, 속초 2015가구, 동해 147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원주는 개발호재도 많다. 오는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원주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KTX 서원주역(인천~강릉, 2017년 개통 예정), 원주~제천간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원주~강릉 간 고속화전철(예정),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등의 교통망 확충도 계획돼 있다. 남원주역 일대 50만㎡ 부지에 버스터미널 이전 등이 계획된 남원주 역세권 개발계획도 수립돼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강원혁신도시의 공공기관, 기업 이전도 본격화되는 등 원주시 일대는 잇따른 개발호재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인 33만5680명(2015년 12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강원 지역의 부동산 호재들로 많은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월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79㎡ 359가구로 구성돼 있다. .

두진건설은 옛 원주시 청사 부지에 35층 주상복합 ‘두진 하트리움 시티’를 2월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9~84㎡ 아파트 500가구와 전용 22~35㎡ 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진다.

라온건설은 3월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총 705가구 규모이다.

SG건설은 3월 원주시 단계동에서 ‘봉화산 벨라시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97㎡ 903가구 규모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현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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