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 22개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특강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4 1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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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올해 2~3월 중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22개 대학 새내기 2만570명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예금과 카드사용, 학자금대출 등 금융거래 시 관련 지식이 부족해 과도한 대출이나 금융사기에 노출된 20대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접수된 20대 청년층의 금융민원은 2012년 3667건에서 지난해 6103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신청건수도 2014년 6671건에서 지난해 802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계명대, 안양대, 창원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전남대 등 6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대학생 금융사기 예방법과 학자금대출, 올바른 금융거래, 개인 신용관리'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립대와 중앙대, 부산대, 영남대, 제주대 등 16개 대학에는 금융교육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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