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3.1절 맞아 태극기 나눔 “마음만은 정말 따뜻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9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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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 속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태극기 1000여장 전달
△ 태극기 받아가세요 !

(서울=포커스뉴스) “몸은 추운데 마음은 정말 따뜻하네요.”

걸그룹 다이아(승희·유니스·제니·은진·예빈)가 29일 정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다이아는 목청을 높여 “태극기 받아 가세요”를 외치며 태극기 100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태극기 나눔 행사는 우리 민족의 얼과 이념이 담긴 태극기 나눔을 통해 3.1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 시간에 걸쳐 1000여장의 태극기를 모두 나눠준 다이아는 “몸은 추운데 마음은 따뜻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우리가 나눠준 태극기로 내일 더 많은 태극기가 게양될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우리 역시 내일 숙소, 회사, 집에 태극기를 달겠다.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인 만큼 우리도 3.1절을 잘 기리겠다”면서 “공휴일이라고 그냥 놀러만 가지 마시고 태극기를 걸어 의미를 기렸으면 좋겠다. 독립운동가분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서울=포커스뉴스)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아이돌걸그룹 '다이아'가 서울 강남역 앞에서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2016.02.29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아이돌걸그룹 '다이아'가 서울 강남역 앞에서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2016.02.29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아이돌걸그룹 '다이아'가 서울 강남역 앞에서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2016.02.29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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