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공급 본격화…올해 1만1천여가구 입주자 모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1 1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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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석사대학원생, 재취업 준비생도 청약 가능

(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월 서울‧인천‧대구 3개 지구 1602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19지구에서 1만126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작년 송파삼전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시 제기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청약방법도 개선해 맞춤형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입주 대상을 확대해 대학생과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석사대학원생, 결혼한 대학생과 일시적 실업으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 입주층인 젊은층이 출근‧수업 등으로 낮 시간대 청약이 힘든 점을 고려해 24시간 청약이 가능토록 했으며, 청약신청기간도 2일에서 5일로 늘렸다.

계약방법도 기존 방문계약에 온라인 계약을 병행하는 등 행복주택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공급할 19개 지구 가운데 처음 선보일 3개 지구는 서울가좌, 인천주안, 대구신서혁신도시로 3월 31일 입주자모집 공고, 4월 21~25일 청약신청, 6월 27일 당첨자 발표 등이 예정됐다.

자세한 입주 가격과 임대조건은 마이홈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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