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우디서 4억달러 규모 화공플랜트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1 11:27:24
  • -
  • +
  • 인쇄
연간 67만톤 석유 제품 생산설비 공사 맡아, 해당 분야 실적 강화

(서울=포커스뉴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SCPC(Saudi Calcined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4억달러(46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 알코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수주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와 발주처인 SCPC 알-콰타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화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Calcined Petroleum Coke: 원유를 정제 후 남은 잔여물에서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생성되는 탄소덩어리)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로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 SAPC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사우디 알코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가 SCPC 알-콰타니 회장과 4억달러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