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산업개발이 금융감독원의 2016년 주채무계열 선정에서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 현대산업개발 계열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산업개발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이유는 재무건전성이 향상되면서 차입금이 큰 폭으로 줄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신용공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말 현대산업개발의 연결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입금은 2014년말 대비 6천688억원이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동기간 대비 38.2%포인트 줄었다.
차입금 의존도 또한 동기간 대비 9.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현금성자산은 2014년말 4414억원에서 2015년말 7246억원으로 2832억원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풍부해진 현금유동성은 차기 자체개발사업을 위한 토지확보와 신사업진출 등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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