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미사일 발사 및 5차 핵실험 가능성 있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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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향 예의주시, 북한군 움직임 감시 강화"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이 지난 3월 15일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면서 "이런 연장선상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무수단 등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해 주변 해역에 항행 금지구역을 확인된 바가 없다"면서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동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다"고 전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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