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정의 달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1 15:13:10
  • -
  • +
  • 인쇄
방통위와 함께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자 발송
△ [그래픽] 금융사기 유형별 비중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며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자 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사기 피해액은 373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대출사기 피해액은 252억원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홍보강화로 피해가 줄어들고 있으나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진행비, 신용등급 상향비 등 대출빙자형 금융사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이러한 사기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은 경우 경찰서나 금감원에 신고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