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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포커스뉴스가 주최한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에 참가자들 중 티셔츠에 '문화재 보호캠페인' 문구를 단 청소년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궁궐을 물려주세요' 캠페인 문구를 부착하고 고궁을 걸으며 역사공부 뿐 아니라 궁궐 지킴이로도 나섰다. 이들을 보며 참가자들은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었다.
김재민(11·서울 동대문구) 군도 친구 2명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 친구는 건강한 궁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이다. 김 군은 "학교 역사 관련 숙제를 위해 경복궁을 가려다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숙제는 물론 자원봉사까지 할 수 있어 나라사랑 고궁걷기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세 친구는 서울시청과 세종대로, 경복궁에 창덕궁, 창경궁으로 이이지는 코스를 씩씩하게 걸었다. 지친 내색 한번 보이지 않았다. 세 친구는 "공부도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 내년에 또 걷기대회가 열리면 다른 친구들도 데리고 와서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는 포커스뉴스, 대한황실문화원, 씨앤피트러스트가 공동 주관사로 나섰고,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 서울메트로가 함께 후원했다. 프로스펙스, KDB산업은행,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한국GM, 금강제화, 매일유업, 워크온, 스타벅스, 더본병원, 이디야커피, 남양유업, KTB투자증권, 참든건강과학, 설빙, 신한카드, 파인드라이브, 삼성전자, 미투온, 잇츠스킨, 신일산업, 빙그레가 협찬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궁궐을 만들고자 문화재보호 캠페인 자원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은 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문구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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