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윤진희, 여자 역도 동메달 획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8 0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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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중국 리야준 실격으로 4위서 동메달로 올라서

(서울=포커스뉴스) 여자 역도 53㎏급 윤진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진희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53㎏급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는 인상 1차시기에서 88㎏을 들었지만 2, 3차시기에서 90㎏을 들지 못하며 인상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용상 1차 시기에서 110㎏에 실패한 뒤 2차에서 110㎏, 3차에서 111㎏을 들어올리며 메달권에 진입했다.

윤진희는 디아스 하이딜린(필리핀)이 합계 200㎏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키는 듯 했다. 하지만 합계 230kg을 들어올리며 1위에 오른 리야준(중국)이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리야준의 실격으로 대만의 추슈칭(합계 212kg)이 금메달, 하이딜린 디아즈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윤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난해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후 이번 올림픽까지 나서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윤진희가 8일(한국시간)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53㎏급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기뻐하고 있다.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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