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후 군부대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중서부전선을 방문해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 속에서도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평소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믿음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월 1일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북이 도발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전쟁억지력을 확보해서, 흔들림 없는 안보의 반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박 대통령의 전방부대 방문은 2013년 12월 2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12월에도 방문을 계획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됐다.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중서부전선을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2015.12.24. <사진출처=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 소초를 방문했다. 2015.12.24.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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