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금융사, 오는 14일 '만능통장' ISA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4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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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태스크포스 운영, 판매상황 모니터링으로 투자자 보호"
△ [그래픽]경제_인터넷은행 삽화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14일 증권, 은행 등 33개 금융회사가 ISA(만능통장) 판매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총 35개사(증권사 21사, 은행 14사)가 ISA를 출시할 계획이고, 이중 33개사(증권사 19사, 은행 14사)는 14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고객이 투자상품과 운용을 직접 선택하는 신탁형 ISA는 32개사(증권사 18사, 은행 14사)가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고 이중 30개사(증권사 16사, 은행 14사)가 14일 출시한다.

투자상품 및 운용을 금융사에 위임하는 일임형 ISA는 21개 증권사가 출시를 준비중이고 이중 12개사가 14일 상품을 내놓는다.

NH, 대우증권 등 10개사는 신탁, 일임형을 동시에 내놓고 이베스트증권 등 2개사는 일임형만 출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8개 증권사는 신탁형 ISA를 우선 출시하고, 추가 준비과정을 거쳐 일임형 ISA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도 3월중으로 투자일임업 등록을 완료하고 모델포트폴리오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당국은 "전담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철저한 심사, 판매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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