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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많은 정의화 의장 |
(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29일 새누리당의 공천 논란 등과 관련해 제안했던 정치결사체에 대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자극을 줄 수 있는 어떤 조직"이라고 말했다.
친정인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펼쳤던 정의화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며 "꼭 정당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진 않다"고 말했다.
정의화 의장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만나본 적도 없고, 아직 전화해 본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공천 논란에 대해 "잘 알면서…"라며 새누리당 복당에 대해서도 "돌아가는 것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결사체도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앞두고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16.02.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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