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지 않은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오 후보가 야권 후보들을 모두 제치면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과 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달 31일과 4월 2일 은평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 4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30.8%,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 19.1%,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17.3%였다.
이 후보가 가장 앞서 있지만 고 후보와 강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36.4%이기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선전화면접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병,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산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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